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록 장애인들의 자가 운동을 지원하고자 가정 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재활운동 가이드 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자와 재활전담요원이 장애인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자가 운동법을 담은 책자와 체크리스트, 마스크 등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앞서 익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8월 24일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센터에 등록된 1,000여명의 대상자에게 방문재활과 더불어 안부전화 및 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코로나19 예방과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심리 방역도 실시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사회적 흐름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