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관내 확진자 증가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시설 등에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시내버스 운송업체 3사를 비롯한 택시, 터미널,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센터, 택배회사,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이며, 이번 지원으로 각 5장에서 10장 정도씩 약 3,000명에게 배부됐다.
정헌율 시장은 “매일 많은 이용객들을 상대하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직원과 대중교통 운행 관계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마스크를 최대한 확보하여 추가적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운수업체 관계자는“다른 직업군보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더 높은데 시의 세심한 배려가 큰 힘이 된다”면서 “익산시가 선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착용 문화 조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