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 난간에 매달려 자살을 기도하는 20대 여성을 구조한 경찰관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7일 부송팔봉지구대에서 지난달 31일, 자살을 시도하는 20대 여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양영진 순찰4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부송팔봉지구대 양영진 팀장은 ‘어떤 여자가 아파트 15층 창문 난간을 붙잡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 현재 심한 우울증으로 치료 중인 20대 자살기도자와 침착하게 대화하며 가까이 다가가 뛰어내리려는 순간에 재빠르게 몸을 끌어당겨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한편, 임성재 서장은 “양영진 팀장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의 문제해결역량을 높여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