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일 익산시 북부청사 다목적강당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행정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14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한민국 농촌활력 증진모델 구축’을 목표로 3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침체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세부사업 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울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기점으로 ▴마을전자상거래, ▴농촌활력아카데미운영 ▴시골여행 활성화 등 분야별 세부사업 수립 계획을 구체화하여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단위 상품 및 특정 지역을 넘어 고령농·중소농·영세농에 이르기까지 관내 모든 농민과 농촌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행정지원 의존도를 낮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익산시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하여 단계적으로 내실 있게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한 만큼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익산의 모든 농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전국적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 활성화를 통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서 2019년 선정되었으며, 4년 동안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자하여 익산시 농업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7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