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 문을 연 익산시 고용안정일자리센터가 일자리 발굴과 구직자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월 한 달 동안 일자리 발굴 41건, 구직자 상담 308건 등 활발한 운영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취업 상담, 구인 채용의뢰 등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장 구인‧구직 발굴 지원단을 통해 ㈜하림산업 외 6개 기업에 구직자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앞서 시는 지역의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마련하고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10개 기관과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LH(휴먼시아)아파트 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효과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학생들의 취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지역의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컨설팅’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기술-고용연계 컨설팅, 근로환경 개선 생산현장 체질강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7월 23일 문을 연 일자리센터는 1:1 맞춤형 취업연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구직·구인 현장상담을 통한 일자리 발굴,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한 기업지원 등 고용안정과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구인‧구직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월~목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상담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한 시민은“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일자리센터가 생긴 것을 알게 되어 상담을 했는데 일자리를 소개해 줄 뿐 아니라 면접에 동행해 주셔서 취업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현장 중심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이 취업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