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영등2동 골목상권 상인들이 방역 활동에 직접 나섰다.
백제상점가상인회(회장 송형규)는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등2동 내 모든 경로당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방역 활동은 이달 한 달간 매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출입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렇게 방역을 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송형규 백제상점가상인회장은 “이번 방역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백제단길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상점가상인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너나들이’ 커뮤니티 문화센터를 조성하였다. 센터는 지역민과 상인들의 상생과 민관 협력을 이끌어갈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