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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상인들, 방역활동 '팔 걷어'

영등2동 백제상점가상인회, 코로나19 차단 방역 실시

등록일 2020년09월02일 16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영등2동 골목상권 상인들이 방역 활동에 직접 나섰다.

 

백제상점가상인회(회장 송형규)는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등2동 내 모든 경로당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방역 활동은 이달 한 달간 매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출입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렇게 방역을 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송형규 백제상점가상인회장은 “이번 방역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백제단길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상점가상인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너나들이’ 커뮤니티 문화센터를 조성하였다. 센터는 지역민과 상인들의 상생과 민관 협력을 이끌어갈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 중에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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