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대학로 일대가 희망일자리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일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 희망일자리사업으로 대학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은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익산대로와 무왕로, 인북로 등 주요도로변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있던 불법 광고물 제거,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깨끗한 신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근로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작업 전 발열 체크를 하는 등 감염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참여했으며 폭염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교육 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도로변과 대학로 일대 잡초,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도로변에 아름다운 꽃 화단을 조성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기 동장은 “폭염 등으로 작업하기 힘든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지속적인 현장지원을 통해 희망일자리 사업이 사고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