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익산문화도시 포럼’을 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28일 열린 이번 포럼은‘근대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부산, 인천, 청주, 문경, 영주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하였다.
안녕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4차 포럼은 부산경성대학교 강동진 도시공학과 교수의 ‘근대문화도시,일상 속에서 만남’는 주제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윤현위(충북대학교지리교육과 교수), 이정희(이가디자인랩 대표), 조충제(영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프로젝트 매니저)순으로 지역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각 도시의 참여자들과 지역별 특색있는 근대도시 경쟁력을 위한 방안 논의와 익산의 근대도시 브랜딩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포럼을 통해 근대도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와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탐색하는 과정이 되었다”며“앞으로 근대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근대도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도시 포럼 ‘공유와 확산’은 지난 5월부터 문화도시 현장의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문화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타 지역의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총 여섯가지 주제로 6개월 동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포럼, 시민이야기주간, 시민 기획토론, 문화반장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기회를 적극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