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을 위해 전담구급대를 편성· 운영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방지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서울·경기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익산지역 의심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처치로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응에 나선 것.
익산소방서는 지난 1월 코로나 ‘심각’ 단계 격상 이후 감염병 전담 구급대(팔봉 후발구급, 용동구급)를 지정하여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환자 133명과 5월 개학 이후 발열 증상 등 코로나 유증상을 보이는 학생 49명을 선별진료소로 이송하였다.
또한, 해외입국자 코로나 국내유입을 차단하고자 이송지원 업무를 통해 74명을 보건소, 임시생활시설 등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소방서는 의심환자 이송 시 신속한 대응, 감염보호복 착용 강화,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구급차 상시 소독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특히, 지난 20일 익산경찰서, 익산보건소,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 익산원예농협 등 6개 개관과 코로나19 의심 고열 대상자의 검사절차를 신속·원활하게 개선하고자 상호협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소방서의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감염방지수칙 준수 등 개인별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