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 중앙지구대는 지난 20일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김은경 경위, 박구봉 경사, 양승현 경장은 “죽고 싶어 옥상에 올라갔다”라는 112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 아파트 주변 옥상을 모두 수색하던 끝에 20층 계단 창문 앞에 기대어 울고 있던 여성 요구조자를 발견,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당시 요구조자는 가족 없이 생활하는 자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같이 10여년간 키우던 반려견이 죽자 이를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 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김은경 경위는 1:1상담을 통해 요구조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방문상담 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하였다.
양승현 경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책임감을 가지는 든든한 이웃경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