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일 유희숙 부시장과 김수연, 윤영숙 시의원, 교육지원청,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1단계‘청소년욕구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추진될 2단계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용역 관련 내용들을 논의했으며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지난 6월‘익산시 청소년 균등한 성장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지역 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한 심의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운영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위원들을 포함해 전문가와 청소년 위원들을 추가하여 새롭게 구성됐다.
유희숙 부시장은“청소년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내용을 잘 반영해서 지역의 특화된 청소년 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을 위해 중장기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익산시 청소년 균등한 성장을 위한 조례’와‘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 청소년 성장의 효율적 추진과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과정에 청소년의 참여 보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