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는 환절기를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경에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만 14~18세 학생들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62~64세 어르신이 포함된다.
대상자가 확대되면 2만2천여명이 추가로 무료 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9월 중 어린이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병·의원)을 방문하여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보건소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말부터 실시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독감 예방접종이 코로나19 방역체계 혼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하여 외출 후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