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근현대 시대에 다양한 화법으로 그려진 미인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자인 姿人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2020 전시공간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코리아나 미술관과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전시이다.
코리아나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인 다양한‘미인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화법으로 그려진 ‘미인’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90여점이 선보여진다.
시 관계자는“작품에 표현된 다양한 여성을 통해 시대의 흐름 안에서 단순한 여성의 미를 넘어서 여성들의 삶의 양상을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며“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진행되는 전시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