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학 협력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내 및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대학 및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원광대 본관 혁신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특히 원광대 퇴직 교직원들로 구성된 코로나19 자원봉사단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원광대 코로나19 자원봉사단은 자가격리 유학생들을 지원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스스로 봉사에 나서 대학 및 익산시 지원을 받아 44일 동안 유학생 등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익산시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원광대와 익산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공동 대응팀을 구성해 유학생 개별 수송 등 적극적인 관리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박맹수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장님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가장 모범적인 코로나19 방역을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시장님과 익산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원광가족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감염차단을 위해 큰 역할을 맡아주신 자원봉사단 선생님들의 봉사정신과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지역 내 감염 없이 익산시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저력은 원광대를 비롯해 모든 시민이 일심 단결하여 어려운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입국 유학생 관리에 나서주신 원광대 퇴직교직원 자원봉사단의 노력도 큰 힘이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진 않았지만, 전반기 경험을 살려 모범적으로 잘 대처한다면, 하반기에도 청정지역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