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건설공사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감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실시된다. 감사담당관 기술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인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건설공사 현장 20곳을 점검한다.
2억원 이상 건설공사장과 도로굴착, 1천㎡ 이상 공장신축 현장이 주요 점검대상이며 현장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감사 내용은 소음․비산먼지 등 시민불편사항 발생 여부와 도로 복구지역 침하 등으로 인한 통행불편, 교통통제 요원 미배치로 인한 교통혼잡 유발, 공장신축에 따른 집단민원 발생 예방조치, 공사현장 안전대책 적정시행 여부, 기타 공사 시행 관련 민원발생 가능 여부 등이다.
특히 아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현장감사를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