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 및 개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소 소속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직접 표본 가구를 방문해 1:1면접조사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여부, 교육 및 경제활동 등)를 실시하고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 전국공통문항이 205개에서 142개로 대폭 감소 및 코로나19 관련문항 추가 ▶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매일 조사원 건강확인(어플), 대상자건강점검 ▶ 조사원 전원 코로나19 검사 등을 토대로 조사가 실시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익산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익산시 보건소·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조사결과는 익산시만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건강지표와 기초 통계자료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시 단위 건강지표 뿐 아니라 읍‧면‧동 단위 건강지표 통계가 생산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접 대면하여 조사를 하는 사업 특성 상 코로나19로 힘든 점이 있었지만 시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익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생산된 통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방문보건계(☎ 063-859-49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