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장점마을을 포함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순회진료를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장점과 왈인, 장고재 마을을 순회하며 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진료를 받는 지역주민 대부분 65세 이상 퇴행성관절질환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다. 이번 한방 진료를 통해 통증을 덜어주고 개인별 교육 제공으로 집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관절운동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한방순회 진료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질환의 통증 개선은 물론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