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숙 익산시 부시장이 사회적 경제조직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유 부시장은 3일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 꿈마루협동조합(대표 윤정이)과 취약계층을 고용해 목공예 사업을 추진하는 (유)사각사각(대표 권순표)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대표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창균)를 방문하여 사회적 경제 현황과 추진사업을 보고 받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 부시장은 “센터가 설립 이후 3년 동안 노력해온 결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갖게 됐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공존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설립되어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및 네트워킹, 교육,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지원업무를 추진해 왔다. 익산시 사회적 경제조직은 216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43, 마을기업 10, 협동조합 147, 자활기업 16)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