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하루 평균 12.7건 출동해 0.9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29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구조활동 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한 결과 2020년 상반기 동안 2,328건을 출동해 전년 272명에서
103명(-37.9%) 줄어든 169명을 현장에서 구조했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 676건(29%)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동물포획 256건(10.9%), 시건개방 232건(9.9%) 순이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841건(36.1%), 공동주택 525건(22.5%), 단독주택 308건(13.2%) 순으로 주거 및 교통관련 지역 등 사람 활동이 잦은 장소에서 출동 건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할 센터별로 살펴보면 구조대 844건(36.2%), 모현 272건(11.6%), 함열 255건(10.9%), 인화 232건(9.9%), 팔봉 203건(8.7%), 공단 183건(7.8%), 금마 101건(4.3%) 순이였으며, 구조대 건수가 작년 985건에서 올 해 844건으로 141건(-14.3%) 줄어든 것은 정기적 생활안전대 유형별 교육 활성화로 관할 센터의 구조 능력 향상이 건수 감소에 기인했다.
또, 전년과 비교해서 산악사고가 12건(-33% 감소), 수난사고 8건(-33%) 등 구조 건수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야외활동 자제로 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향후 소방서는 상반기 분석자료를 토대로 하반기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생활안전출동에 만전을 기하며, 철저한 장비 점검과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