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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도의원 “빅데이터 외면하는 전북도 관광행정” 질타

전북도, ‘빅데이터 중요성 알지만 실제 추진은 제로’ 지적…다양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수집 활용 시스템 구축해야

등록일 2020년07월27일 13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효율적인 관광정책 입안을 위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라북도는 관광산업 분석에 효율성 높은 빅데이터 활용을 사실상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최영규 도의원은 "빅데이터 활용효과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가 관광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빅테이터 활용에 뒷짐을 지고 있는 전북도의 관광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주요 인기 여행목적지와 장소, 여행지에서의 소비패턴이나 동선 등 여행객의 제반 행위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이 빅데이터 분석기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과 효율적인 홍보마케팅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토탈관광을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입장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도내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체류형 관광으로의 체질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토탈관광 정책의 취지이고, 이를 위해서는 과학적인 빅데이터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전라북도의 경우 지역관광산업에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활용하는 사업은 연간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관광총괄과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빅데이터 담당부서가 정부종합평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효과가 단발적이어서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이는 빅데이터는 지속적으로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시킴으로써 활용효과가 배가되는 특성이 있는데 기인한다.

 

전북도의회 최영규의원(익산4)은 “토탈관광을 핵심시책으로 추진하는 전라북도가 정작 빅데이터 활용을 외면하는 것은 자기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으면서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수집‧조합하고 이를 분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라북도 관광행정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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