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령기에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시민(외국인포함)을 대상으로 무료 문해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실시되는 문해교육은 익산청소년수련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YMCA, 이리동산초등학교 등 16개 사회단체 및 초등학교 주관으로 주 2회, 40분간 한글기초 수업을 실시한다.
각 기관별로 희망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교재는 익산시에서 무료로 지급한다. 문해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아래 문해교육기관 중 원하는 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이번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까운 이웃이나 가족, 친지들의 많은 홍보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평생학습담당(☎ 850-41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