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목천동 일원에 조성중인 만경강 문화관에 자전거를 소재로하는 콘텐츠를 개발ㆍ접목하여 익산시 관광산업 발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익산 나선거구)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만경강 문화관의 성공적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목천동 일원에 연면적 1만1,569㎡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만경강 문화관을 건설중으로 2021년 6월 건축물공사가 완료되면 시설물을 익산시에서 인계받아 관리ㆍ운영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는 콘텐츠개발 용역에 향후 운영주체인 익산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의원은 만경강 문화관의 성공적 콘텐츠 개발을 위하여 경상북도에 위치한 상주 자전거박물관을 직접 방문ㆍ견학해 만경강 자전거길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만경강 친수공간을 활용한 BMX경기장 설치, 어린이들의 자전거 교육장 및 체험장, 만경강 라이더들의 만남의 장소 및 쉼터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안했다.
또한 현재 조성되는 문화관 일부 토지가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김제시와 협의하여 익산시로 행정구역이 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