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제조기업인 ㈜삼익유가공(대표 이봄이) 익산공장이 22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삼익유가공 익산공장 기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삼익유가공 이봄이 대표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삼익유가공은 지난 5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4,139㎡(4,276평) 부지를 취득했으며, 여기에 130억원을 투자하여 올 하반기 내에 준공할 계획을 세우고 2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삼익유가공은 국내 최초로 유청분말을 생산한 분말제조 전문기업으로 오뚜기 등 중견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유산균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틱톡’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생산하여 유가공 전문에서 식품·바이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익산 공장 건립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흔쾌히 투자 결정을 한 이봄이 대표와 기업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100년 후에도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삼익유가공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