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내 소규모 어린이집들이 급식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6월부터 집중 점검에 돌입한 결과, 관내 121개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조리물품의 유통기한과 조리시설, 보존식 관리등 급식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집중 점검시 50인 이상 급식 인원 어린이집에 적용되던 법적 의무사항인 보관(보존)식을 복지부 지침에 따라 50인 미만 급식 인원인 소규모 어린이집에서도 실시하도록 적극 권고했다.
또한 어린이집 방역 관리, 통합차량 안전관리, 화재 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병행하는 한편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이 함께하여 식품 취급 방법 등 급식 위생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까지 실시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편 50인 이상 급식인원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기타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급식 위생 점검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여름철을 맞이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급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