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농업 분야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 농업인들간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는 ‘청년농부들의 야한 농담’이 지난 16일 저녁 ‘다송리사람들 고스락’ 체험관에서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강연 장소인 고스락 체험관 내부를 미리 소독하고 참석자들에게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이번 야한 농담은 정명채 익산시 명예농업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코로나 19 이후 농업의 방향과 익산청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더욱 부각되는 농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익산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 대한 기대와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방향을 제시해 여름밤을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었다.
특강 후에는 청년들과 함께 차를 나누며 청년 농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청년들은 농촌융복합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오는 고스락 관계자로부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날 사전 신청으로 강좌에 참석한 청년 농부 신관우씨는“올해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되어 꽃을 테마로 한 융복합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강좌가 아이템 개발에 특별히 와 닿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중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농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년 농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혀 청년 농업 정책 개발과 실천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