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가 익산시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과 익산시 출산장려정책 기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협 익산시지부는 9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익산시 유희숙 부시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1천5백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의 자원봉사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다문화가정 등의 출산가정 지원으로 익산시 인구늘리기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달되는 용품은 이유식 식기세트, 힙시트, 방수요, 전동손톱깎기, 턱받이, 마스크 소독기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익산시에서 선정한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몸은 거리를 두어야 하지만 마음만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농협에 감사하고 익산시와 익산 농촌에 힘이 되어 주는 농협이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종림 지부장은 “갈수록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줄어들고 있는 등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육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한 물품이 출산가정에서 잘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인구 늘리기와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익산시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