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민수),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 부녀회(회장 전매자) 등 50여명은 지난 1일 유천생태습지 진입로에 설치된 ‘꽃향기 화분’에 메리골드, 일일초 등 여름꽃 1,000본을 식재하였다.
동산동 단체협의회원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꽃선물을 마련한 것이다.
유천생태습지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탁 트인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초화류보다는 관목류에 집중되어 있어 초화류가 없어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단체 협의회원들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월, ‘꽃향기 화분’ 45개를 구입하여 봄꽃을 식재한바 있다.
식재 후에도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등의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주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여름꽃 식재행사에는 지난 봄꽃 식재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서 유천생태습지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나영근 동산동장은 “참여하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있는 시기에 주민들이 여름꽃을 보며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에서는 올가을 익산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붐조성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시화(국화) 및 가을꽃을 식재하여, 차별화된 환경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