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익산우체국과 함께 미등록 참전유공자 찾기 ‘히어로 테이프’ 캠페인을 벌인다.
26일 전북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우체국 택배 상자에 부착하는 밀봉용 테이프에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홍보 문구를 담아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아직까지 등록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발굴·등록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상자에 붙이는 테이프에는 6·25전쟁 70주년 엠블럼, 발굴 홍보문구, 국가보훈처 참전유공자 발굴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 등을 담았다.
익산우체국(우체국장 우순만)은 익산지역 30여 개의 우체국에 ‘히어로 테이프’ 1,000여개를 비치해 택배 이용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정길 지청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아직까지 등록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분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6․25전쟁 70주년 계기 국가유공자 발굴 특별 TF팀을 구성, 학도병 출신학교, 국방부, 육군본부, 병무청, 지자체와 협조하여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