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구내식당에 2부제를 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26일 지역 내 세 번째 확진자 발생으로‘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내식당은 2부제에 따라 기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을 11시 30분~12시 30분, 12시 30분~13시 30분 등 2차례로 나눠 운영된다.
시청 구내식당은 이미 지난 3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받아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확살치 않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새로운 매개공간으로 꼽히고 있다”며“철저한 구내식당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