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정치권에 국립감염병 연구소 유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정헌율 시장과 유희숙 부시장, 김대오, 김정수, 김기영, 최영규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주요 현안 사업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도의원과 집행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소단장의 사업설명 및 협조사항 당부에 이어 참석자자 토론을 통해 내년도 전북도 본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중점 건의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감염병 연구소 유치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 철도 건설사업 등이 논의됐으며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어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춘팔선 지방도 승격,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조성, 백제왕궁 미륵사지 세계유산길 지방도(722호선), 전북디자인센터 및 보석마을 지중화사업, 장점마을 환경오염사고 종합대책,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사업 등에 대해 앞으로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익산시와 도의원은 올해부터 분기마다 정책간담회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시정의 주요사안에 대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당면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앞으로도 도의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계속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