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운영과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교 차량 지원 등 체험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한다.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 29일 학교 안 진로체험인 ‘학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꿈꾸라 여름학교’ 동아리 운영은 월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확대했고, 진로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jinrocenter.kr)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는 언제든 진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프로그램도 제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적극 인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쓰레기 분리수거’ ‘비점오염’ ‘코로나19’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손소독제·간이정수기 만들기등 체험 교육을 제공중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이버 등교를 하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인 환경교육, 켈리그라피, 목공,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센터는 지역의 진로 체험처로서 지역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