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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05' 모자보건사업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 체계적 프로그램운영 점수 높아

등록일 2006년05월2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05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8일~9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모자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기관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주민 중심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2005년도 보건소 모자보건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임산부의 지속적으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체조 및 보건교육을 임산부 768명에게 5개월 이상 50회 실시했으며, 임산부 2,285명에게 출산 전까지 철분제 6만8,550정을 지급해 빈혈을 예방하기도 했다. 또 무료로 매독과 빈혈, 혈액형, 에이즈, 간염 등의 산전검사와 뇨 검사를 실시해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성장발육이 지연된 106명의 영유아에게는 영양제를 배부했으며, 275명에게는 영유아 성장발달검사를 실시했다. 또 등록된 영유아 215명에게는 혈액형, 혈색소, 단백질, 당뇨검사 등을 실시해 질병예방을 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내 1년이상 거주자의 둘째이상 영아 1,278명에게 20만원씩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영유아 정기예방접종, 모유수유권장을 위한 안내문과 함께 출산축하카드를 발송했다.
신생아들의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2,800여명의 신생아에게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실시해 그 중 이상이 발견된 6명 신생아에 대해서는 치료비와 특수분유비 250여만원을 지급하고, 2.5kg이하의 미숙아 14명에게는 4천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B형간염 외 10종의 예방접종을 9,300여명에게 실시하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피.디.티(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외 4종을 2,300여명에게 실시해 사전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사회 요구에 맞춰 모자보건 서비스의 효율과 대상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자보건사업과 저출산대책사업,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등 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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