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익산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성당면 기관단체와 익산시청 문화유적답사동호회(회장 최병중)가 19일 푸른익산만들기를 만드는데 써달라며 각각 성금 220만원과 100만원을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성당면 기관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번영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체국, 농업회의소 성당면 분회, 농민회로 이 단체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관내 면민의 날 행사 및 저소득층 지원 등 주요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성당면 체육회 박규현 회장은 “환경친화도시 익산시의 녹색공간이 확충되고 미세먼지가 줄어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푸른익산만들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익산시청 문화유적답사동호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문화향수 충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는 정기답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이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운영비 일부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위해 시민들이 헌수한 수목을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중 문화유적답사동호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 및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