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지는 ‘우리동네 달빛천사’들이 떴다.
영등1동(동장 김경화)의 자원봉사단체인 ‘우리동네 달빛천사’(단장 이종철)는 지난 18일부터 올해 첫 순찰 활동을 시작하며 범죄 예방 및 안전한 밤길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올 들어 첫 활동인만큼 34명의 달빛천사 회원들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합동순찰을 펼쳤다.
영등1동‘우리동네 달빛천사’는 회원 34명(총6조)으로 구성되어 매주 목요일마다 밤길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순찰은 6개 권역으로 나눠 소라산 일대, 영등1동~영등제일2차아파트, 동부시장~주공아파트, 신일아파트 일대, 제일1차아파트~근린공원, 청복교회~상하수도사업단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리동네 달빛천사’는 활동 구역별로 조별 순찰을 돌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여성 및 노인 등의 안전 확인, 가로등 조명·보안등 설치 및 작동 여부 확인, 폐가옥 및 공터 등 우범지역 범죄예방활동, 여성·청소년 귀가 지원, 공원·휴게실, 놀이 공간 내 위험발생 요인 확인 등 지역의 밤길 안전을 위한 다양한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밤길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이 발견된 경우 관련 내용을 행정복지센터나 관련부서, 경찰서 등에 알려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철 단장은“코로나19로 인하여 달빛천사 활동이 연기되었지만, 활동을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특히 우리 동은 학원이 밀집되어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밤길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화 영등1동장은 “우리동네 밤길안전을 지키기 위한 순찰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34명의 달빛천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영등1동을 만들기 위한 우리동네 달빛천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