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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서 세 쌍둥이 분만 ‘화제’

산부인과 박성남 교수 집도로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

등록일 2020년06월18일 17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6월 17일 8시 54분에서 56분 사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서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듯 우렁찬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잇따라 울려 퍼졌다.

 

이날 제왕절개 분만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세 쌍둥이는 전북 익산에 거주 중인 양 모씨(남. 41세) 부부의 아기들 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깊어가고 더구나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들려 온 세 쌍둥이의 출산 소식은 웃음들이 떠난 우리 주위에 잔잔한 감동과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이날 세 쌍둥이를 출산한 정 모(여. 37세)씨는 슬하에 본원에서 출생한 1남을 둔 가정주부다. 지난 5월 4일 분만실에 입원하여 그동안에 자신을 꾸준히 진료해 왔던 산부인과 박성남 교수의 집도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정씨는 8시 54분에 남아 1.81kg, 8시 55분에 남아 1.83kg, 8시 56분에 남아 1.78kg의 건강한 세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현재 신생아실 인큐베이터에서 부모의 품에 안길 날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세 쌍둥이는 의료진들과 간호사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병원측에 따르면 전북권에서도 세 쌍둥이 출산은 드문 일이어서 주위의 격려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들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

 

원광대학교병원 김태균 진료처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신비롭고 고귀하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아 웃음들마져 사라져 가고 있는 이러한 때에 귀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산모의 건강과 세 쌍둥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하며 함께 수고해준 의료진과 분만실, 신생아실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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