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이 원광대 ROTC(제128학군단) 동문 현역 장교들에게 교양도서 70여 권을 전달했다.
제128학군단 17기로 예비역 육군 중위인 박맹수 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국군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고, 4차 산업 선도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우수대학 등 최근 대학 성과를 알리는 서신과 함께 한국근현대사학회장 활동 당시 필진으로 참여해 발간한 ‘새롭게 쓴 한국독립사 강의’를 보냈다.
16일 박성우 원광대 학군단장을 통해 각 동문에 전달된 교양도서는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과 자유, 평등을 위해 맞선 수많은 인물과 단체의 역사를 발전적이고, 주체적인 시각에서 정립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를 다룬 것으로 한국근현대사학회에서 집필했다.
특히 교양강좌에 적합하도록 구성된 이 책은 새 시대 전망 속에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망라함으로써 향후 독립운동사 강좌의 분수령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물과 건물 사진, 지도, 도표, 자료 등 젊은 세대에 다가서기 위한 시각자료가 풍부해 대중 교양서로서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이 책이 부내 내에서 정신교육 또는 교양교육 교재로 사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배들이 피땀 흘려 쌓아온 원광대 제128학군단 및 군사학과의 훌륭한 전통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총 8명의 장군을 배출한 원광대 학군단 및 군사학과는 매년 시행하는 국방부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대학에 선정되고 있으며, 전국적인 후보생 지원자 감소 추세에도 2020년 지원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50명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