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다양한 사례와 수시 개정되는 지침에 대응해 복지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정기 간담회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복지정책과는 17일 간담회를 열고 통합조사 및 관리업무의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진행에 앞서 통합관리 멘토 3명과 읍면동 멘토 3명을 구성해 신규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모든 복지행정의 기본이 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중위소득 개념의 도입과 맞춤형복지 확대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조직개편으로 인한 업무 혼선과 조정 등 당면한 문제가 많은 현실이다.
따라서 실무자 상호 간 업무연찬, 소통과 공유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복지 급여의 신속한 반영,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등이 요구되고 있다.
멘토들은 신규 공무원의 통합관리 업무 배치로 인한 어려움, 360여 종의 복지서비스로 인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제도권 밖 저소득 시민에 대한 지원방안 등 산적한 문제에 따른 고충을 나눴으며, 불합리한 제도로 인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대안 등 폭넓게 의견을 모았다.
전병희 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복지허브도시로서 지역의 브랜드를 높이고 있으며, 실무자의 업무역량 강화로 시민의 복지 권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