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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전’ 돌입‥“입지 최적지는 익산”

16일 정헌율 시장, 기자간담회서 공식 표명...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 등 관련 인프라 ‘강점 집중 부각’

등록일 2020년06월16일 14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춘 익산시가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차폐시설(ABL-3)을 갖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지역에 구축돼 있다는 강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인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가 위치해 있어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지역의 특성 부각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원광대·전북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이들 학교에서 보유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국가단위 감염병 연구소의 유치의 타당성을 공유해 왔다.

 

특히 기존 전북대 인수공통점염병연구소의 국가연구기관으로의 전환을 통한 국가 예산 절감과 중복투자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앞세우며 유치전에 돌입한다.

 

전북대가 기존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르셀라, 구제역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동물과 사람간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는 인소공통감염병에 대한 기초 연구를 보장하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북대 관련학과 학생들의 실습과 연구·교육이 이뤄져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뜻임을 시사했다.

 

시는 이 같은 사전 작업과 지역 강점을 활용해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북대와 원광대 등이 갖춘 보건의료, 바이오헬스 등의 인프라와 접목해 K-바이로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는 연구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력의 유입 등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시가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게 되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가 풍부한 익산에 연구소가 유치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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