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금연캠프를 다시 연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중단했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오는 6월 넷째주(06/22~26)부터 다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보건기구와 질병관리본부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면서 금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재개하여 지역사회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캠프 기간 중 상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충분한 거리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정해 참가자들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북금연지원센터의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현재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와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을 진단받고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비 10만원(캠프 수료 후 2주 이내 본인에게 환급)과 금연치료 기관에서 금연치료 약물(챔픽스)을 처방 받은 후 처방전을 제출하면 참가할 수 있다. 금연캠프는 6월부터 월 1~2회 운영될 예정이며 캠프에 대한 문의 사항은 전화(1833-9030 또는 010-3265-9030) 및 방문(원광대학교 內 전북금연지원센터)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