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일 고용복지플러스 센터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하림산업을 비롯해 방역용 방진복 등을 생산하는 ㈜삼호어패럴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립과 여성 인력 적극 채용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고 익산새일센터는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인턴십 지원, 기업 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호어패럴 김기문이사는 “미싱 경력자 등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익산새일센터의 적극적인 알선으로 20여명을 채용할 수 있었다”면서 새일센터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구인 구직 알선 취업 연계라는 센터의 본래 역할을 넘어 코로나19시기에 성장을 촉진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지속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유창숙 익산새일센터장은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수용을 반영하고, 동시에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일자리 중심기관으로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중인 새일센터는 관내 613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고 있으며, 기업 간 네트워크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정확한 구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취업의 연결고리를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