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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하림그룹 이름 딴 하림로(路) 생겼다

5일 하림로 명명식 행사...하림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답, 다양한 지원책 검토

등록일 2020년06월07일 09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중앙로 일부 구간에 명예도로명인 ‘하림로’를 부여하는 명명식 행사가 5일 마동에 위치한 하림지주 본사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박길연 ㈜하림 사장을 비롯한 시와 하림그룹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전국 유일한 ‘하림로’의 탄생을 축하했다.

 

하림그룹은 국내자산 10조 이상의 32개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익산시 중앙로에 본사를 자리한 기업으로서, 전북 지역내 17개 계열사와 55개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림푸드 트라이앵글 조성에 총 8,800억여원을 신규 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직접 일자리 1,500여개 창출하고 있다.

 

그중 지난 4월에 함열읍 다송리 제4산업단지 36,500여평 규모의 부지에 하림푸드 콤플렉스로 5,200억원 투자를 발표한 바 있어 지역 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하림의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보답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일자리, 농업, SOC분야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익산형 일자리 4,000개를 창출할 방침으로 양측의 계획이 시기적절하게 맞물려 서로 원활한 수요와 공급으로 발전적인 균형을 이룰 태세이다.

 

시는 즉석밥 시장으로 진입을 노리는 하림에 원료곡 조성 및 생산 지원 방안과 함께 가공 공장이 위치한 망성면 하발마을 내 배수 불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을 정비해 공장에 출퇴근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시는 이처럼 기업들의 투자가 시민들의 ‘일자리’로 연계됨에 따라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책을 동시에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은 “고향인 익산에서 사업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는데 시에서 명예도로까지 지어주어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시민들게 하림이라는 이름에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바른기업, 윤리적인 기업으로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익산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명예 도로명 부여를 계기로 익산시와 하림 그룹의 공동 번영과 경제 협력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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