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익산역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는 1일 익산역에서 철도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를 받을 수 있는 ‘섬섬옥수 익산역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지난 5월 28일 익산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이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익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주)S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등 5개 협력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섬섬옥수 익산역점’은 네일케어(아트) 전문점으로, 네일케어 전문교육을 받은 장애인 네일아티스트의 경력개발과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섬섬옥수 익산역점’은 손톱에 영양을 공급하는 네일케어와 색상이 들어간 네일아트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 있는 고객서비스를 구현한다.
당일 열차 이용객이면 누구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검색명: 섬섬옥수 익산역점)로 예약하거나, 당일 승차권 확인 후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네일케어 서비스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한국철도는 부산역 1호점을 시작으로 익산역 2호점에 이어 년말까지 전국 주요역으로 확대하여 한국철도만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객서비스를 위한 ‘섬섬옥수 익산역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