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YWCA(회장 고혜정)는 27일 익산시를 방문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써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위해 시민들이 헌수한 수목을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YWCA 고혜정 회장은 기탁식에서 “지역의 미세먼지가 줄어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 YWCA는 700여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되어, 탈핵 생명 운동, 성 평등 운동, 평화·통일 운동, 청소년이 삶의 주체로 서는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