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임야 내 불법투기 된 폐가전, 폐가구 등 생활쓰레기 약 6톤을 수거해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적이 드문 산일수록 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얌체족들이 늘어나 곳곳에 중대형 생활 쓰레기들이 즐비해 산림 자원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산지 정화 관리원을 채용하여 무단 투기된 폐기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림 보호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산지 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미륵산, 함라산, 천호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한 산림 환경을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산림 내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