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는 등 6월 11일까지 23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각종 부의안건 총32건의 안건을 의결한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여 지역 현안사업 점검을 통해 문제점 해결방안 논의 및 발전적인 대안 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총 7건으로 이순주 의원이 ‘익산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김경진·유재구·김충영·신동해·김연식·이순주·조남석 의원이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영숙·김수연 의원이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안’, 임형택·강경숙·김수연·김진규·박철원·오임선·유재동·윤영숙 의원이 ‘익산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진규 의원이 ‘익산시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 조례안’, 김수연·강경숙·김진규·박철원·오임선·유재동·윤영숙·임형택 의원이 ‘익산시 청소년 균등한 성장을 위한 지원 조례안’, 박종대 의원이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규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3일간 열리는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결산안 심의로 이어지는 중요하고 바쁜 일정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진행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됐는지 총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태원 클럽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대응에 발맞춰 시의회도 집행부와 한마음이 돼 코로나19의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강경숙 의원이 ‘도로교통법 및 특가법 개정에 따른 익산시의 빠른 대응 촉구’, 김충영 의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익산시의 확산방지 대응 관련’, 이순주 의원이 ‘익산시 핵심 먹거리사업과 지역 대학 및 종합병원 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방안’, 임형택 의원이 ‘익산시 대표기관인 익산시의회를 무력화하려는 익산시의 대 의회관 정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