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까지 풀리기 시작하면서 얼어 붙은 지역경제가 점차 해동되며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기프트카드와 지역화폐(다e로움)충전에 대한 것으로 앞서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오직 익산 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온라인 신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에서 오는 22일까지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시 간단한 휴대폰 인증 절차를 거친다. 기프트카드는 오는 26일 이후 주소지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多e로움)는 지급 준비 상황 알림 후 충전 될 예정이다.
현재 익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127,002세대다.
시는 지난 4일 취약 계층 약 2만 4천 세대에 현금 지급을 마쳤고, 18일 기준 약 5만 세대가 신용·체크 카드 신청을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 신용·체크카드 신청 인원을 제외한다면 약 5만 세대가 기프트카드 또는 지역화폐 충전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지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신청은 오는 25일(월)부터 가능하며 5부제로 운영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기프트카드를 수령 할 수 있으며 지역 화폐 충전 신청시 추후 지급 알림 후 지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