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관내 민간단체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익산시는 18일 민․관이 협력하여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지를 모아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서동로타리클럽, 한국부인회, 코코밀, SL.디루체, 눈에편한안경, 우리함께할세상 시청앞커피, 동서네낙지본점, 미령문구점 등 9개 단체‧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저출산 극복이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안이므로 민․관이 함께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협약을 주도했다.
협약서에는 출산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지원 및 할인혜택 등으로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여‘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약업체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는 가정의 기쁨이며 사회의 축복이다. 시민 누구나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