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에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저소득가정 및 조손 가정 청소년을 위한 가정당 10만원 상당의 생활/위생용품 KIT(식료품, 영양보조제, 손세정제 등)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해당 물품들이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것임을 전했다.
이 단체는 전 세계 국가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이며, 원불교 이리교당은 익산시에 총부를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익산에서 매년 아하데이 나눔 축제를 개최해오던 원불교 중앙교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중집회 행사 대신 비대면 중심 지역사회 후원사업으로 변경하며 쌀 10kg 10포, 라면 50상자의 후원 물품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후원물품 지원 대상은 익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청소년으로, 이들은 센터를 통해 개인 상담과 검정고시 수업 등을 지원 받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