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15개 기업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북도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인 돋움-도약-선도-스타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익산시는 관내 기업들의 코로나 출구 전략은 기술개발과 혁신만이 답이라고 판단,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의 신청지원을 독려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우선 매출액 10억 미만 기업 중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성장력을 갖춘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곳은(주)덴하우스, (주)에스와이테크, 삼성농원, (유)케어팜, 아임 등 모두 5개사다.
올해 최초로 시작된 돋움기업에는 20개 기업 선발하는데 도내 60개 기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그 중 25%를 익산기업이 차지하는 쾌거를 보였다.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도약기업에는 (주)위델소재, (주)에스제이천하, 다미폴리켐(주) 3개사가 선정돼 2022년까지 3년간 기술개발, 기업성장 맞춤형 프로그램, 선도기업 진입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받게 된다.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선도기업에는 (주)네오크레마가 선정됐다. ㈜네오크레마(대표이사 김재환)는 201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장내미생물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북대표 식품 바이오 기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선도기업은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채용 등을 2024년까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매출액 50억~400억 원이상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스타 기업으로는 ㈜가야미, ㈜기원전자, (유)동이식품, ㈜동원프라스틱, ㈜새롬, ㈜티엔에스산업 6개기업이 선정됐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질강화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시는 기술 R&D분야에 대해 밀도 있게 지원하며 기업 특성에 따라 단계별 성장 시 필요한 대책들을 체계화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