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박성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54)이 임명됐다.
1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국토교통부 인사에서 박성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이 신임 익산국토청장으로 발령됐다.
신임 박성진 익산국토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사법학과, 영국 버밍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1991년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제주지방항공청장, 감사담당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성진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안전점검 등을 위해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박 청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규현 전 청장은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